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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르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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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8-5구간 왕실묘역길 8코스의 원래 계획은 8-1번 부터 순차적으로 1, 2, 3코스를 끝내고 5, 4코스는 도봉산으로 부터 거꾸로 오는 길로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동행들의 일정등과 함게 다 꼬여 버린 상태라 8-1은 건너띄고 8-2하고는 바로 8-5구간으로 와버렸다. 8-5구간 부터 거꾸로 내려 오기로 하고 출발 했다. 이글을 쓰는 시점에는 우이신설선이 개통이 되서 지도에 우이 신설선이 나타나지만 실제로 지나갓던 날이었던 8월 12일은 아직 개통이 되지 않았던 시점이다. 실제 지나갔던 구간은 다음과 같다. 거리는 6.9 km 아래 그래프와 같이 오르고 내림이 꽤 있어서 평균 속도는 대략 2km조금 남짓 한 정도 걸렸다. 쉬는 시간 포함한 시간이니 실제로는 2.7km 정도의 속도로 움직였다. 등산/하이킹 2017. ..
서울 둘레길 8구간 시작 - 익숙한 8-2구간 글쓰는 현재 시점 1~8코스중 3코스를 제외하고 다 끝내고 집에서 너무 멀어서 남겨 두었던 3코스중의 3-1구간(광진교 고덕산)도 다녀온 상태다. 처음 부터 순차적으로 돌 생각이 없었고 둘레길 처음 시작이 자주가던 아차산 용마산 코스에서 아차산을 넘어 용마산으로 가는 길에 자꾸 오른쪽 2구간 길이 궁금하다는 아주 생뚱맞은 생각 때문에 둘레길을 시작 했던 것이라 솔직히 지금만큼이나 하게 될 것은 상상도 못했다. 아 물론 서울 성곽길 돌면서 둘레길도 해보면 좋겟다 싶었는데 그때는 그냥 정말 같이 간 동행들과 산행을 마치면서 다음에도 같이 걷자는 어떤 인사치레 같은 말이었다. 그런데 어느덧 2코스 어영부영 시작해서, 1코스에서 당고개 산길 제대로 드러갔다가 혼쭐나고, 4코스 시작부터 한개 빼먹고 출발해서 5코..
서울들레길 제 7-2구간 봉산, 앵봉산 구간 생각 보다 좋은 전망으로 눈이 즐거웠던 코스 였다. 총거리는 10km정도이지만 산 두개를 내리고 오르고 반복해서 운동량은 꽤 되었던 코스였다. 7-1 구간보다 7-2구간을 먼저 시작해서 돌아 가는 길등을 고려해서 구파발 역에서 증산역으로 가는 길로 코스를 정했다. 가는 날 날씨가 아주좋아서 출발 부터 좋은 전망이 기대되는 날이었다. 코스는 총 10.2km 소요시간은 4시간 반정도 걸렸고 경로는 다음과 같다. 코스의 고도 그래프에서와 같이 구파발 쪽에서 가는 길이 초기에 오르고 내림이 급하긴 하지만 말미에 천천히 걸어 내려 가는 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다리에 충격이 덜하여 좋은 것 같다. 등산/하이킹 2017. 6. 11. 8:52 AM 소요 시간 4h 21m 6s , 거리 10.2 km -작성자 black..
돌아서 다시 강북으로 - 둘레길 7-1 구간 한동안 둘레길을 돌고도 뒷정리를 하지 못했다. 그 동안 7-1, 7-2, 8-5, 8-4, 8-2 코스를 돌아서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7-1구간은 한강을 넘어서 올라가는 코스다. 가양대교 남단에서 가양대교를 건너서 강변을 따라서 가다가 하늘공원을 돌아가서 불광천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다. 산을 타는 듯이 경사를 올라가는 코스가 거의 없고 평지길로 걷기는 편한길이다. 하지만 실제로 7월 30일날 이길을 지나다 보니 결코 만만치 않은 더위에 시달리는 길이었다. 정말 엄청난 땀을 흘렸던 구간이다. 특히 시작하자 마자 가양대교를 건너가다 보니 도로의 열기와 피할 그늘 없는 다리위의 상황이 땀을 폭포수 처럼 흘리게 한 구간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가을이 접어 들면 나름 걷기 좋은 코스가 될 듯 하다. 등산/하이..
둘레길중 가장 평탄한 코스 - 6-2코스 안양천 이전 둘레길 투어에서 호압사에서 안양천 구간의 전반부인 석수역에서 구일역 까지 구간을 걸었다. 입번에는 바로 다음 구간인 6-2구간 구일역에서 가양역 까지의 코스를 간단히 소개 하도록 한다. 솔직히 간단할 수 밖에 없는 코스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코스이다. 등산/하이킹 2017. 6. 10. 9:44 AM 소요 시간 3h 3m 31s , 거리 10.8 km 완전 평지길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TBgx 를 클릭하세요. 코스 전체의 고도와 속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2~3미터 정도로 안양천 둑의를 걸어 가는가 아니면 아래를 걸어 가는가 하는 수준의 구배만 있고 열심히 걸어서 통상 걷는 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구간 이..
더운날도 편한 코스 - 서울 둘레길 5코스 후반부와 6-1코스 6월 4일 호압사까지의 코스를 다시 시작 했다. 잔여 5코스를 마무리 하고 아울러 6코스의 전반부를 진행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같이 가는 동행들은 2호선 신림역에서 모이기로 하고 호압사 까지는 택시를 타고 올라 갔다. 신림역에서는 152번 버스를 타고 올라가되 되기는 한데 다들 조금 게으름이 낮다. 약 택시비는 8000원 정도 4명이 동행이었으므로 1인당으로 따지면 그렇게 더 많이 든 것은 아니었다. 호압사에서 석수역 까지도 코스의 특성은 관악산 코스의 특징 그대로 였다. 어찌보면 전체 둘레길의 특징이기도 하다. 실제 2014년도 둘레길 조성 계획서를 보면 주거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숲길을 중심으로 조성하였다. 당연히 숲길이 있는 관악산 지역의 길은 숲길이 될 수 밖에... 이번에 지나온..
더운날도 편한 코스 - 서울 둘레길 5코스 4코스 전반부 이후 양재 시민의 숲에서 우면산을 통해 사당 으로 가는 코스는 다른 동행들과의 일정 문제로 따로 가기로 하고 바로 5코스로 들어 갔다. 서울둘레길 5코스는 사당역에서 관악산 북쪽 자락을 따라 서울대학교를 지나 석수역으로 가는 12.7km 구간이다. 이구간은 전체 구간이 거의 대부분 숲속 길로 한여름에도 거의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갈수 있는 걷기 아주 좋은 코스다. 서울 두드림길 홈페이지에서는 난이도는 중급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는 2코스나 4코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길에는 전체 구간을 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중간에 동행 멤버가 컨디션이 좋지 못해 호압사에서 일단 중단했다. 호압사에서 석수 까지는 3.3km로 일단 이후에 6코스와 같이 하기로 하고 호압사에서 신림역으로 내려 왔다(호압사..
서울 둘레길 4코스 전반부(수서~양재) 둘레길 4코스는 서울을 남쪽을 도는 길중 산길에 속하는 구간이다. 4코스는 전체가 수서에서 사당 까지지만 전반부라 할 수 있는 수서에서 양재시민의 숲까지는 전제거리는 총 거리 10.3km로 전체 4코스 17.9km의 절반이 넘는다. 난이도는 서울두드림길 안내 사이트 기준으로 중급이라고 한다. 참고로 중급은 용마~아차산, 관악산, 봉산~앵봉산, 북한산 코스등이 중급이다. 다만 북한산 코스는 거리상 중급으로 비기는 어렵다. 무려 34.5km가 중급이라니... 대모산과 구룡산은 사실 하나의 산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실제 서울의 둘레가 되는 남쪽의 가장 외곽은 대모산이나 구룡산 보다 남쪽에 있는 범바위산이나 인릉산이겠으나 도심주변의 걷기 코스를 만든다는 둘레길의 조성 원칙상 대모산 구룡산이 선정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