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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르는 산

둘레길중 가장 평탄한 코스 - 6-2코스 안양천

이전 둘레길 투어에서 호압사에서 안양천 구간의 전반부인 석수역에서 구일역 까지 구간을 걸었다. 입번에는 바로 다음 구간인 6-2구간 구일역에서 가양역 까지의 코스를 간단히 소개 하도록 한다. 솔직히 간단할 수 밖에 없는 코스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코스이다. 


등산/하이킹
2017. 6. 10. 9:44 AM
소요 시간 3h 3m 31s , 거리 10.8 km
완전 평지길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TBgx 를 클릭하세요.

코스 전체의 고도와 속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2~3미터 정도로 안양천 둑의를 걸어 가는가 아니면 아래를 걸어 가는가 하는 수준의 구배만 있고 열심히 걸어서 통상 걷는 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구간 이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 때문에 3시간 반정도 걸린 구간이다. 대략의 거리는 9km 정도인데 실수로 가양대교까지 가는 바람에 조금 더 운동을 하게 되었다. 



구일역에서 코스를 시작합니다.



구일역 1번출구로 나와서 출구 옆으로 걸어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고척돔 구장 가는 길과 같다. 



구일역을 지나서 내려오면 1호선 철로를 지나갔다.



얼마 안가서 안양천 건너편으로 고척돔이 보인다.



구일역을 지나가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이구간에는 여러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문제는 거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둘레길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신발 먼지털이  



안양천 길은 대부분 나무그늘이 있는 구간이 많다.



저 리본을 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길을 바로 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양천 구간은 다리를 지나갈때 뚝방길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다리 아래를 지나 간다.



안양천과 도림천이 만나는 장소 입니다. 좌측다리는 자전거용이고 우측이 보행용이다.



양화교에서 바라본 열병합 발전소 전경이다. 



둘레길은 뚝방 윗길로 가라고 되어 있지만 애래로 가도 무방합니다. 다만 그늘이 없어 더울 뿐이다.



이구간을 끈으로 나무그늘길은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뙤약볕으로 가야 한다.



성산 대교 근처 한강 안양천 합수부에 다가 간다.



운동시설 때문에 음수대도 세워져 있었다. 자전거 타고 갈때 많이 이용했었다.



안양천 합수부 바로전 88도로 밑이다. 



안양천 합수부에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양천 한강 합수부에서 하능골원쪽으로 바라본 전경이다. 



건설하고 있는 다리는 월드컵 대교로 월드컵 공원에서 가양동 까지 연결하는 다리인데 예산절감을 위해 공사가 많이 늦어진 다리이다. 다리는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 주탑을 세워 다리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다리이다. 설계는 공모를 통해 정해 졌다고 하고 주탑의 높이는 한강에서 가능 높은 주탑이 될거라 한다. 아울러 다리상판은 모양으로 봐서 FCM방식으로 교각에서 올라와 가지가 자라듯이 만들어서 균형있게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합수부에서 나와서 한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이 더운날 꽃들을 관리하려면 다들 고생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보기는 좋았다.



도로에 자전거 다니는 길과 가까워서 조금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원래 가양대교 도착 하기 전에 빠져나가야 하는데 실수로 나가는 길을 놓쳐서 가양대교 까지 와버렸지만 나가는 길은 이보다 300미터 전쯤이었다.



다시 돌아와 나가는 입구를 찾아서 지나간다.






나오면 공원이 보이고 스탬브 통이 보였다.



6-2 구간 끝... 날이 무척 더웠다.



공원 출구로 나가서 지하철로 갔다. 



공원을 지나서...



증미역 도착 식사는 선유도 역으로 가서 비빔밥으로... 


열심히 걸었으니 점심은 맛있는 걸루다가.... 



선유도 역에 비빔밥 맛집... 줄서서 먹는 집이다. 아쉽다면 맥주 한병 먹을 수가 없다는 거...



6-2 구간은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재미 없는 구간이기는 하다. 솔직히 조금 쌀쌀할때 편하게 걷기는 좋을 듯 하지만 특별한 뷰도 없고 딱딱한 바닦을 걸러야 해서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완주를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