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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르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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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1코스 - 후반부 서울 둘레길의 후반부 코스는 전반부와 올라가는 최고 높이는 비슷하지만 산길 코스 보다는 오르고 내림이 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평탄한 코스이다. 시작은 당고개 역에서 시작해서 철쭉동산으로 올라가 길을 시작한다. 철쭉 동산에서 화랑대 까지는 대략 거리가 7km정도 되고 고도가 평탄한 편이라 충분히 걷는 속도를 낼수 있는 길이다. 최고 높이는 대략 200미터 정도에 시작지점 자체가 해발 고도가 80미터 정도 되기 때문에 실제 올라가는 높이는 120미터 정도이다. 다만 이번 트래킹에서 초기에 길을 잘못들어 초반에 조금 높은 길로 들어가 운동량을 충분하게 해줬다. 1코스 전체 지도는 다음을 참조 등산/하이킹 2017. 4. 29. 8:59 AM 소요 시간 2h 57m 28s , 거리 7.5 km 이정표잘보고 탈 것..
서울 둘레길 1코스 - 전반부 서울 둘레길 제1코스는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가 있다. 출발은 도봉산 역에서 서울 창포원으로 들어가서 당고개역을 거처 불암산 자락을 통해 화랑대로 가는 방식이 있고 다른 방법은 당고개 역을 지나지 않고 안쪽으로 돌아 덕릉고개를 지나가는 방법이다. 물론 덕릉 고개 코스를 지나면 나머지 구간의 거의 동일하다. 처음에 갈때는 솔직히 서울시 둘레길 안내에서 난이도가 고급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맘속으로 "그래봐야 둘레길이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 보다 1코스의 난이도는 높았다. 물론 산 잘타는 분들의 경우는 별거 아닐수 있으나 초심자에게는 조금 힘든 구간일 수 있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보조구간인 덕릉고개 구간으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생각 보다 많이 힘들었다. 1코스는 전체 14.3km에 대략 6시간..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산 - 안산 처음에 누가 안산에 가보라 그래서 난 경기도 안산에 뭔 산이 있다고 가보라 그러나 했다. 한때 경기도 안산에 몇 년 산적이 있지만 대부분 평지인 동내에 산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산, 안산 하다가 처음 안산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 동창회 산악회행사 때문에 알게 되었다. 그때는 그냥 산 아래에서 허드렛일 만 하다가 올라가지도 못해서 기억이 없었다. 하지만 간혹 이래저래 검색 하다 보면 안산 이야기가 꼭 나오고 해서 한번 가보지 않은 곳을 친구들과 나서게 되었다. 안산(鞍山)은 원래 무악산(毋岳山)으로 불렸던 산으로 말 안장 모양을 닮았다 해서 안산이라고 한단다. 산의 높이는 295.9m로 낮은 산이지만 실제 올라가보면 서울에 어느 산 못지 않은 좋은 조망점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오..
서울 둘레길 제 2코스 - 아차산~용마산코스 서울 둘레길 코스로 아주 익숙한 아차산에서 용마산을 거쳐 망우산, 화랑대역으로 가는 2토스를 제일 먼저 다녀왔다. 워낙 아차산 용마산 등산으로 익숙한 길이긴 하지만 거리는 꽤 멀었다. 보통 아차산을 올라갈때는 광나루 역에서 출발해서 아차산의 제4보루를 지나 용마산으로 올라가서 용마산 정상을 찍고 용마산 역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주로 가는데 보통 6.5km정도 걸으면 용마산역에 도착 할 수 있다. 시간은 3시간이 안걸린다. 그런데 둘레길 코스는 이보다 훨씬 긴 13km정도였기 때문에 산행처럼 비탈을 올라가면서 힘든 구간은 크게 없으나 걷는 거리 자체는 매우 길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둘레길 중에 제일 짧은 코스다. 아차산 용마산 코스는 정확히 다음과 같은 코스로 이루어 진다. 1) 광나루역 1번 출구 시작 ..
서울둘레길 준비... 서울 근교 산행을 하다 보니 단편적인 것 보다 서울 성곽길처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싶어 졌다. 뭔가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는 목표가 필요할 것 같았다. 뭐 물론 어느 산 가고 어느 산 가고 하는 것은 계속 하겠지만 뭔가 다 했다는 느낌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선택 한 것은 서울 두드림길 완주다. 서울 두드림 길이라고 하면 통상 한양 도성길 21km(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와 서울 외4사산인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 덕양산(보통 행주산성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하다)중 서울에 있는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과 덕양산 대신에 봉산을 연결해서 만든 157km의 서울 둘레길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서울 두드림길 공식 홈페이지, http:// http://gil.seoul.go.kr) 서울 두드림길..
아차산~용마산 도심산행길 아차산은 높이 287m로 비교적 낮은 산이라 남산 262m로 남산 보다 조금 높은 산이다. 올라가는 코스도 다양하고 지하철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 코스이다. 아차산을 중심으로 한 등산로는 간단하게 아차산 만 올라가서 보루들만 둘러 보고 내려오는 간단한 코스, 아차산 용마산까지 둘러 내려가는 방법 그리고 아차산에서 용마산쪽으로 가서 망우산쪽으로 가는 긴 코스까지 가벼운 산행 부터 긴산행 까지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부터 피비린내 나는 주요한 전쟁터중의 하나였고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온달이 사망한 지점(일부 이견이 있다고 합니다.)이며, 백제의 개로왕이 아차산성 아래에서 고구려준에게 피살 된 자리이기도 하다. 그 만큼 나즈막한 산이긴 하지만 군사적인 요..
도심의 여유로운 산책 - 서울 도심 등산로 서울의 4대문을 중심으로 북쪽은 북악, 서쪽은 인왕, 동쪽은 낙산, 남쪽은 목멱(남산)이 있다면 이 남산의 뒷자락으로 매봉산, 금호산, 대현산, 응봉산이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도심등산로 이다. 도심등산로는 남산길을 내려와 여러 작은 산들의 능선을 따라 서울 숲으로 들어가는 코스인데 서울 시내에 나름 한적한 산길이 있다는 것이 재미난 코스이다. 코스 전반에 대해서 걸어서 다니기 좋도록 화장실과 휴식 시설이 잘 완비 되어 있어서 걷기 매우 좋은 코스이다. 이 코스에서 남산길을 제외하고 동대입구역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버티고개를 지나서 매봉산으로 가는 길을 잡았다. 등산/하이킹 2017. 1. 7. 9:28 AM 소요 시간 3h 29m 42s , 거리 8.5 km 가볍게 -작성자 bla..
서울 성곽길 제3코스 - 남산코스(광희문~숭례문) 한양도성 순성길의 총 길이는 5.4km 정도의 길이로 대략 3시간 정도의 코스이다. 코스 중간에 남산을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낙산 코스보다는 힘이 드는 코스지만 남산 자체가 그리 높은 산이 아니라서 땀을 조금 흘리는 정도의 길이라 돌아 보기 매우 좋은 코스이다. 동행간에 일정으로 정리한 것은 아침에 출발하여 남산에서 커피 한잔 하고 내려와서 남대문에서 갈치 조림으로 점심하고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이번 남산 코스 순성의 실제 코스는 다음과 같다. 등산/하이킹 2017. 2. 25. 9:42 AM 소요 시간 2h 33m 49s , 거리 5.9 km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남산 올라갈때 조금 치고 올라 가는 길이 있고 날씨가 맑은 날에 서울시 거의 대부분을 조망 할 수 있는 좋은 코스 -작성자 black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