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구간중에 둘레길 마지막은 3-3구간과 3-2구간이 되었다. 3-1구간은 이미 이전에 마쳤는데 아침시간에 고덕까지 가는데 좀 귀찮은 면이 있었다. 물론 거기에 가기 편한 분들도 있겠지만 내입장에서느 여러번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교통편의 편의성등을 고려해서 수서역에서 출발해서 고덕역으로 가는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3-3과 3-2코스를 하루에 마치기로 작정하고 길을 떠났다. 덕분에 거리는 16.5km로 긴편이었다. 하지만 전체 길은 조금 심심한편.. 대부분이 하천길과 평지길이고 일자산을 넘어갈때 산속으로 들어 간다. 다만 다음에 다시 간다고 한다면 고덕에서 수서쪽으로 할 것 같다. 끝나는 지점에서 산속을 다니니 조금더 지치게 되는 듯 했다. 

하천길은 탄천에서 시작해서 장지천으로 들어가서 송파 파인타운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서 장수공원을 지나 장지근린공원을 따라서 성내천으로 들어가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가는 8-3코스와 거기서 부터 둔촌동까지 대로를 따라 걷다가 일자산으로 올라 강동경희대병원뒤로 해서 고덕역 근처로 가는 3-2코스 로 나누어진다. 


전체 코스는 다음과 같다. 


등산/하이킹
2017. 9. 9. 8:24 AM
소요 시간 4h 52m 32s , 거리 16.5 km
원래 소코스 두개임.고덕역에서 수서 방향으오 타는 것도 괜찮을 듯.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총 16키로이상의 거리, 높은산은 아니지만 거리가 길고 오르고 내림으로 힘은 생각보다 조금 드는 코스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Vsiy 를 클릭하세요.


수서 역에 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코스를 확인해 본다. 이번 코스는 둘레길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에 3-3코스와 3-2코스를 한번에 가기로 하고 길이로는 제일 길게 잡았다. 물론 산을 잘 타거나 걷기에 매우 자신 있는 분에게는 16km 정도가 무리한 거리는 아니겠지만 아직 그러기엔 내공도 부족하고 100kg을 조금 넘는 고도비만인 나에게는 그리 호락호락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지길이라 무난하리라 하고 출발했다. 물론 서두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그러려면 이번 코스는 고덕역에서 출발하는 게 나을 뻔 했다. 한참 걷고 나서 일자산과 강동경희대 병원 뒷산은 낮지만 지친 다리에 만만치는 않았다




가볍게 아침에 시원한 커피 한잔을 하고 탄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미트 옆으로 직진하면 다리를 지나 탄천으로 접어드는 길이 나온다















일단 출발지에서 도장하나 찍고 시작한다. 이제 남은 도장은 방이동 생태보전지역 앞에 있는 도장이 마지막이다.



도장을 찍고 뒤로돌아 탄천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둘레길이 성내천을 향한다는 표지판이 나온다. 항상 표지판을 볼 때마다 앞구정동에 있는 고속도로 표지판에 부산이라고 써져 있는 표지판이 생각 난다. 마치 그 길로 접어 들기만 하면 부산인 것 같지만 수백km 떨어진 이정표성내천도 한참 가야 한다



곧게 뻗은 탄천길이다. 가로수 들도 이제 금방 식재가 되어 아직 여름이 가시지 않은 때 갔었지만 나뭇잎이 빈약하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근처에 있는 향수산 아래자락에서 발원 하는 것 같다. 어느 열혈 블로거에 의하면 그 발원지를 쫓아 가보니 향수산 아래에 있는 88CC의 저수지가 발원지더라고 한다. 아마도 원해 향수산 아래 계곡이 발원지였으나 컨트리클럽이 들어서면서 그 물이 컨트리 클럽의 연못(88연못)에 모였고 그래서 발원지가 되어버린 듯 하다.

 

가다보면 탄천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참 재미있다. 탄천의 유래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삼천갑자 동방삭의 이야기이다. 다른 문헌에서 보면 백제 시조 온조왕의 이야기도 있고 조선시대에 강원도 등지에서 목재와 땔감을 가져와 탄천주변에서 숯을 구워서 개천물이 검었다고 탄천이라고 했다는 설(출처 : 한국하천협회, 하천과 문화 Vol. 11, 38~39, 정해욱, 도화엔지니어링 전무)도 있다. 어쨌든 공통점은 둘 다 숯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래서 탄천의 순 우리말이 숯내 인 듯 하다.


동방삭 이야기


아주 옛날 옛적에 '삼천갑자 동방삭'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글자그대로 삼천갑자를 살았으니 얼마만큼 오래오래 살았겠는가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8만년의 장수기록 보유자로서 이는 천상천하를 막론하고 온 세상에서는 큰 골칫거리가 되었기에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아가기 위하여 계책을 꾸몄으나 워낙 장수한 자인지라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하였다.

그래서, 천상의 옥황상제가 동방삭을 잡기로 결심하고 사자를 탄천 부근으로 보내어 탄천에서 숯(목탄)을 씻고 있도록 명령하였다. 왜냐하면 옥황상제는 동방삭이 탄천 방면에서 방황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자는 옥황상제가 지시하는대로 탄천에서 숯을 씻고 있었는데,냇물에다 숯을 씻으니 물은 자연적으로 검은 물이 흐르기 마련이다.

그때 마침 동방삭이 탄천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기이하게도 검은 물이 흐르고 있음을 보자 이상하게 생각하고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탄천을 이리저리 헤매던 중 냇가에서 숯을 씻고 있는 건장한 청년을 만나게 되었다.

물론,동방삭은 그냥 지나갈 리가 없었기에 숯을 씻고 있는 사람에게 '왜 숯을 물에씻고있느냐?'라고 물었더니 그자의 대답은 '숯이 희어지도록 씻는다'라고 말했다. 동방삭은 아무리 생각해도 검은 숯이 희어질 리 없다고 생각하여 '나는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씻어서 희게 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라고 말하며 크게 웃는 것을 보고 사자가 '이 자가 동방삭이 틀림없구나'하고 그를 사로 잡아 옥황상제께 무릎을 꿇게 하여 드디어 동방삭의 인생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이 내를 '숯내'또는 '탄천'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출처 : 성남시 탄천이야기


1990년대에 상류의 난개발로 수질이 나빠졌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하여 현재의 모습과 수질을 가지게 되었다. 어쨌든 지금은 산책하기 아주 좋은 구간이다.



탄천에 대한 설명글을 뒤로 하고 돌아서서 장지천으로 들어간다. 장지천은 이전에 탄천과 마찬가지로 하천 주변이 매우 엉망이었지만 이제는 걸어가는 내내 잘 정비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생각 보다 장지천은 정비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아울러 아직도 일부 공사는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마 블로그로 정리하는 지금 시점에는 끝나지 않았을까 한다.



뒤로 보이는 장지천은 거의 완벽하게 정비가 된 모습니다.



장지천에 대한 설명판에는 장지동의 지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다. 예전에 농업이 중심이었고 인심좋은 동내였다고하지만 뭐 이제는 아파트로 매워진 동내가 되어가는 예전만 하지는 않겠지



장지천에서 빠져나와 아파트 단지(파인타운)쪽으로 건너간다. 아파트 사이로 난길을 따라가다보면 장수공원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이 나온다. 공원위로 가서 잠시 쉬어간다.






장지천에서 빠져나와 아파트 단지(파인타운)쪽으로 건너간다. 아파트 사이로 난길을 따라가다보면 장수공원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이 나온다. 공원위로 가서 잠시 쉬어간다.


















이후는 공원 사잇길로 장지근린공원을 통과해 가는 길이다. 무난한 길에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동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듯 하다.




























장지 근린공원을 빠져나오면 문득 거대한 고가도로 밑을 지나게 된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이고 이길을 따라 거여동을 지나 성내천으로 들어간다






성내천은 지금은 인공하천이라고 한다. 원래는 청량산에서 발원해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이었는데 하천 70년대에 하천 바닥이 콘크리트로 덮이고 유량부족 등으로 사실상 건천(비가 올때만 물이 흐르는 하천)이었다고 한다. 그뒤에 한강물과 지하철 용출수 등을 인공으로 끌어들여 지금의 하천으로 2005년도에조성하였다고 한다. 뭐 성내천이 청계천의 모델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꽤 공을 들인 하천이라 이제는 꽤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고 동네 사람들에게도 여러모로 다양하게 도움되는 수변공간이라고 한다.















성내천에서 잠실에 들어가기전에 하천을 건너서 방향을 바꾼다.









조금가다보면 월남전우백인회라는 간판이 있는 옆길로 들어가면 방이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이라고 간판이 나온다.












생태경관보전지역 아니랄까봐 방이동에까지 야생멧돼지가 출몰한다고 한다.



방이생태 학습관은 개관을 하고 있었지만 한 코스 더 가야 해서 생태학습관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드디어 마지막 도장을 찍었다.






이제 실제 길을 가는 것만 남았다. 힘내서 길을 나선다. 여기까지는 완전 평지다.









큰길을 따라 쭉 올라와서 건널목을 건넌다음 다시 큰길을 건넌다. 건너서 보면 강동그린웨이 일자산 공원 이라는 표지와 함게 일자산 산길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일자산 위에는 둔굴이라는 장소가 있다. 안내문의 내용을 옮기면 둔촌 이집이라는 고려말의 대학자가 고려말 신돈의 박해를 피해 여기에 와서 은거 했다고 한다. 그리고 둔촌이라는 호는 이동내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둔촌동 근처에는 서울에서 유일한 탄산수가 나오는 약수터가 있다고 한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천연탄산수가 서울에서 난다니 신기 했다. 물론 천연탄산수는 시중에서 판매 하는 것보다 약하지만 옛날에는 사람들이 못먹는 물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1938년 경에서야 좋은 물이라는게 알려 졌다 한다. (한국의 발견 서울편, 278p)


















일자산 정상이다. 일자산 정상에는 해맞이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정상을 지나 일자산을 내려가기 시작 한다. 









이정표를 잘 보지 않으면 딴곳으로 갈만한 지점이었다.






일자산에서 빠져 나왔다. 일자산을 내려오면 길이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큰길을 건너 다시 좀더 가야 했다. 멀리 큰길가로 나선다.
 












길을 건너가니 고덕역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돌아서 가면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길에는 명일 산책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산책길은 생각 보다 높지는 않아도 14km 정도 걸어온 상태에서는 힘이 좀 들었다.



























명일 산책길 끝으로 나오면 고덕역 스탬프 박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것으로 둘레길 완주 성공이다.

 

3구간 전체를 돌아 보면 사실 처음에 그 높낮이가 별 것 없어서 가벼운 산책으로 생각 했지만 역시 길이가 길다는 것은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나를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두버정도로 나눈다면 고덕산 이번 코스를 거꾸로 가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어쨌던 이로서 3구간을 마치고 전체 둘레길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바로 동행과 함께 조촐히 둘레길 완주를 축하 하며 을지면옥에서 냉면으로 마무리 했다.



둘레길 내용과 돌아본 느낌등을 한번더 정리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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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코스는 8-3코스를 마치고 바로 버스를 타고 와서 바로 진행을 했다. 8-1코스는 구기터널 지나서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출발해서 구파발 역으로 가는 코스이다. 이쪽방향으로 가는 코스는 초기에 높이를 올려서 천천히 내려가는 코스이다. 



등산/하이킹
2017. 8. 27. 10:56 AM
소요 시간 2h 14m 32s , 거리 6.1 km
하천변 길이 있어서 거리에 비하여 어렵지는 않은 코스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둘레길 8코스중 구파발 역에서 북한산 생태공원 구간을 역방향으로 가보았습니다.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VMvz 를 클릭하세요.


버스를 내려서 북한산 생태공원안으로 들어간다. 



동네 건물들 사이로 천천히 오르막을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면 스탬프 통이 나온다. 이전에 8-2코스를 돌때 이미 지나왔기 때문에 스탬프는 패스..



시작 초기에 바로 계단으로 시작한다. 따라갔던 아들녀석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슬슬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하루에 두군데 가려니 조금 힌든것 같아 보였다.



불광사 절뒤로 급하게 오르고 내리는 계단을 지난다.



살짝 내려가는 길이 나오다가 다시 급하게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오르막길위에는 전망 좋은 휴식 공간이 나온다. 눈앞에 불광동방향의 전망이 펼쳐진다. 



잔시 휴식한뒤에 길을 따라 약간 내리막의 거의 평지를 걸어간다. 



여기서 부터 상당 구간은 데크로 잘 가꾸어진 길이 펼쳐진다.



독바위역 근처를 지난다 옆에 펭스 가 쳐져 잇는데 그 뒤로 돌아 다니는 개들이 출몰하고 있었다.



상당구간은 평지길, 그리고 내리막이 나온다. 



전체 코스의 1/3지점, 화장실이 있다. 



등산로와 갈라지는 이정표



잠시 동네길로 접어든다.



식당이 나오고 아주 잠시 동네길을 지나간다. 



불광중학교 쪽으로 진행



불광중학교 뒤에서 산길로 다시 접어든다.



산길에 접어든뒤로 거의 평지길이 쭉 진행된다. 약간 오르막이다. 여기서 부터 약 800미터 가량 살짝 오르막이다. 



데크길을 지나가면 거기서 부터는 쭉 내리막길이다.





선림사를 지난다. 여기서 부터는 은평뉴타운 안쪽 길로 들어간다. 



8-1구간 스탬프...



스탬프를찍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마트쪽으로 간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집어 물었다.



아들 녀석 본격적으로 배고프다며 징징거리기 시작 했다. 발걸을은 재촉하여 구파발 역으로 간다.



하천변길로 내려간다. 



갈림길에 아랫쪽길이다. 



하천길을 빠져나와 구파발 역으로 간다. 



구파발역 입구.... 8-1구간도 끝...



이날 점심은 연신대역 근처 목노집에서... 배가 고파서 음식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8-1구간은 먼저 하고 8-2구간과 8-3구간을 같이 햇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8-1과 8-3을 하루에 했다. 8-1구간은 크게 특징은 없는 코스다. 걷기는 조금 지친 상태에서도 무난했다. 


이로써 8구간 끈태고 마지막인 3코스만 남겨놓은 상태다. 

8-5코스를 마치고 나서 8-5코스의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다시 길을 나섰다. 현재는 우이신설선이 다니고 있지만 내가 았었을 때는 마지막 마무리 작업과 시험 운행 중인 시점이라 아쉽지만 타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우이령 고개를 넘어 갈때 한번 타볼 기회가 있으려나... 

어쨌든 가던날에는 우이신설선이 없어서 갈때도 버스, 올때도 버스 였지만 지금은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과 솔샘역 사이의 길이라 가보기 매우 편할 것 같다. 


8-4 코스를 역방향으로 타면 전반적으로 살짝 오르막 코스가 된다. 하지만 초반에는 그리 오르고 내림이 심하지 않아 쉽게 트래킹 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가고자 하는 분들은 8-4코스를 갈때 솔샘역에서 우이령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물론.. 실제 걸어 보면 약간의 오르고 내림이 있기 때문에 운동량은 충분할 듯 하다. 중간에 조금 힘든 구간은 화계사 근처에서 급하게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한번 있다. 뭐 그것도 힘들다면야...  




등산/하이킹
2017. 8. 13. 8:01 AM
소요 시간 4h 29m 10s , 거리 10.3 km
조금 힘든 구간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숲속길로 좋은 전망대가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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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에서 첫번째 이정표를 보고 손병희 선생 묘소 방향으로 출발한다. 



좋은 계곡이 있지만 한쪽에 중단된 공사장과 마을들로 인해서 모양이 초라한 계천처럼 보인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묘소가 나타난다.


















소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오면 자수예술가 고 박을복님(http://www.embromuseum.com/new/index.html)의 자수 박물관이 나온다. 개성출신으로 일본 유학까지 갔다온 분이고 자수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 놓은 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얼마전에 돌아 가셨다고 한다. 



내려오면 솔밭공원이 나온다.






솔밭공원이 지나고 나서 순례길 구간에 다시 들어가진다. 



500m 정도 더 들어가면 4.19묘지 뒷편이 나온다. 지금은 4.19이라고 하지만 우리어릴때만 해도 운동이나 의거라고 불렸었다. 



반대편으로는 도봉산이 멀리 보이는 지점이다. 



다시 500미터 정도 더가면 강재 신숙선생의 묘소가 나온다. 묘소에는 너무 간단히만 소개가 나와있는게 조금 아쉬웠다. 


강재 신숙 선생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을미의병에 참여했던 아버지와 이준 열사 문하에서 교육을 받고, 천도교에서 활동한다. 이후 일진회인사들의 처단을 위해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뒤 중국으로 가서 중국에서 천도교 교도를 규합, 임정을 지원하면서 무장 독립 투쟁을 지원하였다. 

해방후에 돌아와서도 통일 국가 수립에 헌신하셨고, 이후 천도교와 민주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다가 1967년 별세하셨다. 







조금가다보니 멧돼지 포획틀이 보인다. 역시나 북한산에 멧돼지가 많기는 많은가 보다.



다시 600미터 쯤 더가다보면 운동기구가 나오고,



이번에는 단주 유림 선생의 묘소가 나온다. 


단주 유림 선생 


한국의 대표적인 아나키스트 독립 운동가이자 임정 인사

아나키스트 정당인 독립노농당을 창건하고 노농신문을 통하여 농민과 노동자 운동을 한 분. 김일성이 중학생이던 시절(당시 중학생 정도면 철들어 간다고 하던시절이다.) 찾아와 인사를 하였으나 유림 선생의 평가는 "재주는 있으나 믿음은 가지 않는다"라고 했다. 

6.25시절에 이승만의 서울 사수 방송이후 서울을 버리고 도주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하였고, 이승만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3개월간 감금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이승만이 소울을 수복한뒤 북진을 하려는 걸 강하게 반대했었고 어찌보면 유림 선생의 의견을 받아 들였다면 한국전쟁은 1950년 10월에 4개월만에 전쟁이 종료될 수도 있었다.

아들이 일본군에 복무했다는 이유로 인연을 끊었고, 아내마저 자식을 잘못키웠다고 멀리 했다는 일화도 있다. 





조금더 지나가면 여러 음식점들이 나온다. 아마도 국립공원이 지정되기 전에 들어섰던 음식점들인걸로 보인다. 



음식점을 지나서 조금만 더가면 이준열사의 묘소가 보인다. 


이준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A4%80_(1859%EB%85%84))


구한말의 검사, 외교관이다.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된 헤이그에 파견되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다가 활동중 사망하였다. 

자결설도 있었으나 현재는 자결설은 꾸며진 이야기라는게 현재의 정설이다. 

36세에 법관양성소를 1회로 졸업하고 검사가 되어 강직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법무대신 이하영(일본으로 부터 작위를 받은바 있다.)을 탄핵한적도 있다. 






묘소를 돌아 조금 내려오면 흰구름길이 시작을 하고...






조금만 더가면 통일 교육원이 나온다. 통일부 산하 교육기관이라고 하는데... 요즘 정말 하는일이 없어 보이는 기관이다. 하지만 건물은 으리 번쩍하다.



통일 교육원바로 앞에는 근현대사기념관이 있다. 애국선열들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고는 한데 쉬어가느라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여유있게 가시는 분들 잠시 쉬어가면서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흰구름길이 끝나고 잠시 동네글을 거쳐 다시 비탈길로 올라간다. 



아까보다 더 멀어진 도봉산이 보인다. 사람 발걸음의 속도가 느린듯 해도 참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코스를 따라 걷다보니 8-4코스의 가장 확트인 조망점이 나온다. 언제나 처럼 파노라마 한컷.... 날씨가 정말 조금 아쉬웠다. 





















8-4코스의 끝지점인 벽산 라이브파크 아파트 뒷지점에 도착했다. 걷기도 좋은 길이긴 했지만 좀 습해서 더웠던 길이었다. 날씨도 조금은 아깝고... 

실수로 스탬프를 깜빡해서 8-3코스에서 다시 오기로 하고 철수 했다. 


지금은 재려가서 솔샘역으로 가면 되지만 솔샘터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도 된다. 


생각 보다 좋은 전망으로 눈이 즐거웠던 코스 였다.  총거리는 10km정도이지만 산 두개를 내리고 오르고 반복해서 운동량은 꽤 되었던 코스였다. 7-1 구간보다 7-2구간을 먼저 시작해서 돌아 가는 길등을 고려해서 구파발 역에서 증산역으로 가는 길로 코스를 정했다. 가는 날 날씨가 아주좋아서 출발 부터 좋은 전망이 기대되는 날이었다. 코스는 총 10.2km 소요시간은 4시간 반정도 걸렸고 경로는 다음과 같다. 코스의 고도 그래프에서와 같이 구파발 쪽에서 가는 길이 초기에 오르고 내림이 급하긴 하지만 말미에 천천히 걸어 내려 가는 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다리에 충격이 덜하여 좋은 것 같다. 


등산/하이킹
2017. 6. 11. 8:52 AM
소요 시간 4h 21m 6s , 거리 10.2 km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7-2코스를 구파발에서 시작해서 증산역까지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TH6q 를 클릭하세요.

일행과는 구파발역에서 집합을 했다. 먼저온사라들과 가볍게 김밥한줄로 아침을 해결하고 발걸으을 나섰다. 


구파발이라는 지명은 원래 서울에서 출발하여 급한 소식을 의주까지 전하던 서발(西撥)이 대기하던 곳이라고 한다.(문화콘텐츠닷컴 참조) 의주까지는 여러개의 파발참이라는 곳이 있어 말을 바꾸어 타기도 했는데 말이가는 기발은 25리에 1개씩 걸어가는 보발은 30리에 한개씩 있었다고 한다(의주까지 1050리에 40여개 파발참으로 평균 26.25개로 산지등에 좀 먼거리가 있었던듯 하다.). 조선시때때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1리에 393미터(조선시대때는 393미터, 대한제국의 기준에서 420미터, 위키피디아참조)였다고 하니 25리면 약 10km에 한개씩의 참이 있었다고 볼수 있다. 이 참과 참사이의 거리를 "한참"이라고 했는데 이런 공간적인 개념이 지금의 시간적인 개념으로 상당히 오랜시간이라는 의미로 변했다고도 한다. 


지금은 구파발에서 그런 옛모습을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변했다. 지금은 진관동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고 예전에 각종 신문기자들이 살던 기자촌도 유명했다. 

 



첫번째 이정표 발견...



이정표를 지나 길을 건넌다.



공사장을 옆으로 끼고 산쪽으로 나아간다. 아마도 다음에 누군가 이길을 지나면 새로운 건물 옆을 지나게 될 것 같다






주유소 옆을 돌아서



서서히 산길로 접어든다.



둘레길을 돌다보면 저 빨간통이 아주 반갑다.



앵봉산의 간단한 소개를 본다. 팻말 내용외에 찾아 보니 앵봉산은 북한산 비봉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박석고개를 넘어 봉우리를 이루는 곳이고 김정호의 대동여 지도에는 효경산(孝敬峰)이라고 표기되있고 서오릉의 주산을 이룬다고 한다. 원래 은평구 갈현동 대성고등학교 부근에 거주하던 박씨 문중에서 대대로 효자가 많이 태어나 효경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서울시 발간 서울의 산내용, 책사냥꾼님 블로그 참조 http://bookhunter.tistory.com/32)



시작은 계단길이다. 산을 점점타면 탈수록 계단길이 싫어 진다.



계단이 끝나고 조금걸어 가면 쉼터가 나온다.









첫번째 오르막을 좀 올랐다 싶은 시점에 나타나는 운동기구들...



오르막길을 다올라 앵봉산 정상에 오면 일산 방향으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다만 조망지점이 좀 좁은게 단점이라 등산객이 많을때는 불편할 듯 하다. 잠시 물을 마시고 길을 다시 나선다. 







앵봉산은 서오릉의 동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서오릉 구역과 연결되어 있다. 바로 들어갈수 없기는 하다. 



앵봉산을 내려가는 길... 이지점이 대략 2.8km 지점이다. 여기서 벌고개까지(1.3 km)정도는 계속 내리막이다. 






벌고개 근처에 도착 하면 농가가 나타난다.



농가를 돌아 내려가면 벌고개가 나타난다.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지난다. 아마도 몇년 뒤면 이렇게 지나지 않고 위를 지나는 녹지연결 다리를 따라 건너게 될 것 같다. 올해 다리를 기공하도록 계획이 세워 졌다하니 앵봉산에서 봉산으로 넘어가면서 운동량이 조금은 줄게 될 듯 하다. 다만 다리위의 풍광이 또한 새로운 느낌을 주게 될 것 도 같다. (은평구, 30일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기공식)



서오릉과 벌고개의 유래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도 7대 세조의 장남 덕종(추존왕, 서오릉이 최초조성되게 된 경릉)이 20세로 일찍 죽자 전국의 좋은 무덤자리를 찾던중 이속 서오릉을 무덤 자리로 정하게 되었다. 

서오릉을 왕릉자리로 정한 이름 높은 지관(地官, 풍수를 보는 사람)은 현재의 경릉자리를 가장 좋은 터로 추천하면서 이 무덤자리레 대해 설명하기를 "이 곳은 천하의 좋은 명당자리로 여기에 무덤을 만들면 아들 중에 왕위에 오르는 자가 있을 것이며, 대대손손 왕위를 하여 크게 번성할 것"이라며 명당자리임을 재차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 곳이 좋은 무덤자리임은 틀림 없으나 이미 벌(蜂, 땅벌로 보임)이 땅속에 자리를 잡고 있어 이것이 큰 문제점"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무덤자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대가가 필요한데 목숨이 걸린 문제라고 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무덤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게 되었다. 

이곳 서오릉에 무덤자리를 정한 명지관은 정확한 지점을 잡아준 후 반드시 1시간 후에 땅을 파도록 거듭 부탁 하고는 서오릉을 떠나 한양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관이 출발한 후 서오릉 일대로 검은 먹구름이 갑자기 몰려오자 인부들은 지관의 말을 무시하고 땅을 급히 파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수많은 벌들이 나와 지관을 찾듯이 돌아다니다가 어디론가 날아갔다. 

이시간 지관은 부지런히 벌고개를 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수많은 벌들이 서오릉 방향에서 날아와 지관에게 달려들어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관은 온몸에 벌이 쏘여 그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하여 사람들이 벌의 집자리를 왕릉자리로 잡은 지관이 벌에세 벌받은 고개라고 이곳을 벌고개라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도 있는데 

조선조 19대 숙종이 별세하자 서오릉에 묘소를 정하고(명릉) 이고개를 넘어 가는데 지관이 하관담당자에게 반드시 이고개를 넘어 관을 내리라고 하였는데 하관생원이 이를 어기고 고개를 넘기전에 관을 내리자 하늘이 오하여 천둥과 번개를 치고 무수한 벌떼가 나타나서 하관 생원을 쏘아 죽였다고 하여 벌고개라고 하였다거나 이 서오릉 땅에 일반 백성의 출입을 업격히 차단하여 어길시 벌을 주었다고 "벌이고개"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지명이 품은 한국사 : 서울 경기도편, 이은식 (공)저)


서울시의 공식 지면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은평구 갈현제2동 옛 자연 마을인 궁말에서 서오릉으로 넘어가는 갈현동 308번지 일대의 고개이다. 벌현(罰峴)이라고도 하였다. 이 고개는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덕종과 덕종비 소혜왕후 한씨의 능인 경릉의 청룡이 되는데, 낮고 약하여 사람이 다니면 더욱 낮아질 염려가 있다 하여 통행을 금지한 다음 지나는 사람이 있으면 큰 벌을 주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버리고개,벌현이라고도 하였는데, 후세에 발음상으로 같은 벌〔蜂〕로 보아 봉현(蜂峴)이라고 하였다. 옛날에 이 고개에 호랑이 피해가 있으므로 세조 11년(1465)에 병조판서 金礩을 명하여 범을 잡게 했으나 실패하자 세조가 친히 봉우리에 올라서 장수들을 지휘하여 범을 잡았다고 전한다.


이처럼 이야기가 많은 걸로 보아 원래 산 주변에 벌이 많았고 이벌에 쏘인 사람이 많아 벌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듯하지만 지금은 도심의 영향으로 벌은 찾아 볼 수도 없었다. 아쉬운 것은 고양시에서 설치한 푯말의 내용과 서울시의 지명사전의 내용이 달라 보기가 좋지 않은 느낌이 있다. 


물론 문학적으로야 이야기가 풍성한 것이고 세대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상상력이 쌓인 결과이겠거니 생각하면 굳이 나뿐일은 아닐수도 있겠다.  



팻말을 지나 조금 가다보면 식당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 너머로 봉산이 시작된다.



봉산 시작지점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역시나 시작은 계단... ㅠ.ㅠ



300미터쯤 올라가면 쉼터가 나온다. 



다시 계단..



또 계단...



이렁게 올라가면 봉산 정상이 나온다.



봉수는 국가 긴급 통신망으로 외적의 침입을 중앙으로 알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는데 가장 먼곳에서 중앙까지 전달하는데 1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평안도 강계에서 시작해서 황해도, 경기도를 지나 서울로 들어가는 3로가 가장 중요하였는데 서울의 서북쪽에 있는 봉수대는 대부분 이 3로나 아니면 4로에 속했던 것 같다. 3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고양시 봉대산의 해포봉수를 지나 이곳을 거쳐서 무악 봉수를 지나 남산에 올려 졌을 걸로 추측된다.실제 앞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봉산 정상에서 남산을 바라보았을때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백련산이고 우측 봉수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안산(무악산)의 봉수대 옆 방송 중계안테나다. 



등산당일 하늘 빛이 가을 같아서 전망이 아주 좋았다.



봉수대 옆 팔각정과 함게 파노라마...



봉수대 옆 팔각정에서 쉬고나서 다시 길을 대촉 한다. 이제는 거의 내려가는 길이다.



나무들 방재작업 해둔 걸 보니 참 도심지의 산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인듯 하다.









내려 가는 길도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다.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아래 지점에서 길이 왼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방심했으면 놓칠뻔했다.















내려오는 길 거의 끝에 갑자기 운동장이 나타난다. 그러면 운동장 왼쪽으로 구멍이 있다. 그리로 내려간다.



내려오자마자 반가운 스탬프통이 보인다. 이번 코스도 대략 끝이 났다는... 



봉산 코스는 여기 와야 화장실을 볼수가 있다. 은평구가 시설면에서는 좀 약한 편이었다.



화장실 일을 본 후 동내 길로 내려가 증산역으로 길을 재촉한다.



불광천 변으로 있는 큰길로 나와 왼쪽으로 길따라 증산역으로 간다.



증산역 도착... 하지만 점심식사를 위해 잠시 더 걸어 가기로...



점심은 중식으로 마감하기로 했다. 증산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기는 했는데 음식 맛은 만족스러운 가게 였다.












7-2 코스는 슬슬 불한산 자락의 느낌이 나기 시작하는 산지 코스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 되는 것 같고 험한 길은 아니엇다. 전반적으로 흙산이라 등산로는 잘 갖춰져있고 부드러운 흙길이다. 


코스는 어느쪽에서 시작하더라도 비슷한 느낌일 듯 하다. 


글을쓰는 현재 8코스를 종료 했다.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한동안 둘레길을 돌고도 뒷정리를 하지 못했다. 그 동안 7-1, 7-2, 8-5, 8-4, 8-2 코스를 돌아서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7-1구간은 한강을 넘어서 올라가는 코스다. 가양대교 남단에서 가양대교를 건너서 강변을 따라서 가다가 하늘공원을 돌아가서 불광천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다. 산을 타는 듯이 경사를 올라가는 코스가 거의 없고 평지길로 걷기는 편한길이다. 하지만 실제로 7월 30일날 이길을 지나다 보니 결코 만만치 않은 더위에 시달리는 길이었다. 정말 엄청난 땀을 흘렸던 구간이다. 특히 시작하자 마자 가양대교를 건너가다 보니 도로의 열기와 피할 그늘 없는 다리위의 상황이 땀을 폭포수 처럼 흘리게 한 구간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가을이 접어 들면 나름 걷기 좋은 코스가 될 듯 하다. 


등산/하이킹
2017. 7. 30. 8:51 AM
소요 시간 2h 24m 13s , 거리 7.9 km
가볍게 걷기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가양대교에서 증산역까지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V1vY 를 클릭하세요.


전체 코스 그래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정말로 평탄한 구간에 속한다. 아... 물론 평지길을 걸어도 10m 정도 오르고 내림 정도는 있지만 솔직히 1코스에 비하면야... 


가양대교 전경 가양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전경 중앙 교각사이가 180미터로 국내에서 박스거더형교량 중에서는 가장 넓다.



이전 코스에서 지나가면서 봤던 가양 대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가양대교는 2002년 5월 31일 한일 월드컵 개막에 맞춰 개통한 다리로 남쪽으로는 가양동에서 북쪽으로는 성산동을 이어주는 강박스형 거더교(강상자형교라고도 함)로 1994년 착공해서 8년만에 건설한 다리이다. 다리의 특징으로는 강 중심으로 가면서 약간 아치형으로 구성된 부분이 특징인데 이부분이 교각위에 철제 박스를 아치형으로 구성한 거더(보)를 올려 만든 다리로 이구간의 교각간의 거리가 국내에서 최장길이인 180미터 정도이다. 교각간에 최장이라는 것은 박스 거더형 교량중에서는 최장이라는 뜻이다. 사장교나 현수교나 트러스 교등과는  다르다. 


가양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다리중(횡단하는 다리다! 제일긴다리는 서호교다. 물경 4.85km) 방화대교, 김포대교 다음으로 길고, 서울시 권역 안에 있는 다리중에서는 제일 길다. 원래는 공암나루 근처 다리라 공암대교로 불릴뻔 했지만 주민 반발로 가양대교가 되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남북단에 엘리베이터가 사용하기 편한 다리로 알려져 있다. 


출발은 가양대교 남단의 가양역으로 부터 시작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된다. 



나와서 길을 따라 직진을 한다.





잠시뒤에 7-1구간의 시작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탬프가 보인다. 일단 찍고 출발 가는길은 스탬프 뒤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 가양대교로 올라가면 된다.



저번에 실수로 잘못찍은 스탬프 밑에 월드컵 공원 모양의 검은색 스탬프... 그런데 여긴 스탬프가 검은색이다.



올라가면 반가운 서울 둘레길 표지를 만난다.



김포공항쪽으로 뻗은 88을 넘어가면서 한컷..



나름 교통신호를 지키기위해 한참 기다렸는데... 신호가 바뀌지 않아서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신호등에 붙어있는 버튼을 누르면 잠시뒤에 신호가 바뀐다는 것을 모르고 한참을 기다렸다. 날이 더우니 주변이 보이지 않는 것인 듯...



가양대교 중간쯤에서 한강 하구쪽으로 파노라마 한컷... 멀리 방화대교가 보인다.



가양대교 북단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자전거로 행주산성갈때 자주보던 곳이 나타났다. 



방향을 바꾸어 다시 한강 상류쪽으로 둘레길 표지를 따라 걸어 간다.



중간에 나오는 수변생태학습센터.. 운영이 안되고 있는 듯 하다.



살짝 헷갈리는 지점이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는게 아니라 좌측으로 가야 한다.



앞에 보이는 지하도를 따라 건너간다. 멀리 하늘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문득 하늘 공원이 원래 난지도(蘭芝島, 난꽃과 지초(혹은 지치)이 많이 있는 섬)였고 그 이후 쓰레기 매립장이 되었다가 다시 공원으로 조성된 기구한 땅이라는 기억이 났다. 


블로그를 정리하는 김에 간단히 정리해 보면 원래 난지도는 예전에는 중초도(中草島), 꽃섬, 오리섬, 압도, 문도 등으로 불렸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예전부터 꽃피는 예쁜 섬이었다. 


대동여지도 도성도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도성도의 좌측에 중초(中草)라고 표기된 것을 볼수 있다(붉은원안). 김정호의 도성도 제작연대는 1840년으로 알려져 있다.


1930년대 일제가 제작한 경성부 관내도에는 큰글씨로 고양(高陽)라고 쓰고 옆에 조그만하게 난지도(蘭芝嶋)라고 표기하고 있는 지도를 확인 할 수 있다. 


경성부관내도 일부 1936년 일제의 경성부 관내도에서 보면 난지도에 고양이라고 표시하고 난지도라고 해둔 것이 보인다. -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자료



원래 난지도는 꽃이 많고 난지 샛강이 마르면 건너기도 좋아서 조선시대에는 양반들 놀잇배가 뜨는 곳이었고, 해방후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포플러 나무가 늘어선 길로 인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였다고 하며 4~50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시민들의 이름난 신혼여행지였다고 한다.(http://blog.ohmynews.com/kjh195/tag/난지도)


서울시가 급속히 팽창하던 1970년대에 서울시는 늘어나는 도시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7년 아름다운 난지도에 쓰레기 매립장을 만들게 된다. 이후 1992년 까지 해발 8m였던 땅에 해발 98m의 산이 만들어지도록 쓰레기를 쌓아 올렸으며 마지막으로 삼풍백화점 붕괴에따른 철거물을 매립한 뒤로 쓰레기 매립장으로서 매립을 종료 했다. 


어쨌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던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장을 거쳐 다시 데이트 코스가 된건 그 자리가 어쩔수 없는 그런 기운이 있는 자리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든다. 


본격적으로 하늘공원쪽으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건너와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다시 계단이 보이고 올라간다. 붉은색 띠가 반갑다.



계단을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진입



그늘이 별로 없지만 있다해도 날이 습해서 힘들었을 것 같다. 지금은 푸르른 나뭇길이지만 한때 여기가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걸 상상을 하기도 힘들다. 



길을 걷다보면 우측에 난지 주차장 들어 가는 곳이 보이고 넘어가면 난지공원으로 들어가는 철문이 보인다. 철문안으로...



철문안으로 들어가면 우측으로 메타세콰이어길이 나타난다. 예전에 난지도는 포플러 나뭇길이 었다는데 누군가 공원을 조성하면서 예전의 역사를 참고 했나보다 하는 생각 도 든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면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계속 진행 



한참을 가면 월드컵공원에서 하늘 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고



우측으로 돌아 월드컵 공원 쪽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내려가라는 표지 등장



다리전경... 아랫쪽이 잘리네... ㅠ.ㅠ



다리를 내려와서 우측으로 경기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경기장 옆으로 나간다.



경기장 옆으로 광장이 나오는데 이광장을 가로질러건너가야 한다. 엄청 더웠다.



건너편에 이정표 잘따라가면 불광천쪽으로 내려가는 좁은길이 나타난다.



불광천 변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보면 잘 정리된 길을 만날 수 있다. 1970년대 서울시의 외곽에 판자촌이던 시절의 불광천은 이제는 다시 물고기가 사는 하천으로 변모 했다. 


불광천 1976년천변조자우로 판자촌들이 들어서 있다. 팍팍하던 시절의 모습일 듯..(사진으로 보는 서울 제 5권 팽창을 거듭하는 서울(1971~1980) 462 page)




불광천 진입... 구파발 역쪽으로 출발... 



7-1구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증산역쪽으로 올라가는 표지가 나타난다.



계단을 올라가면 증산역은 우측으로... 



원래 둘레길은 아래 사진의 건널목을 건너가야 하지만 이부분은 다음에 7-2구간 때 하기로 하고 증산역으로...



증산역 앞의 다리



7-1구간은 증산역에서 끝...




7-1구간은 좀 단조로운 구간이다. 


여름철에 지낫지만 솔직히 비추다. 선선할때 따듯한 커피 마시면서 가야할 코스인듯 하다. 


전반적으로 나무그늘도 없고, 평탄해서 가을에는 땀도 거의 안흘리고 갈 듯한 코스다. 


편하게 워킹한다는 마음으로 즐기시길... 




이전 둘레길 투어에서 호압사에서 안양천 구간의 전반부인 석수역에서 구일역 까지 구간을 걸었다. 입번에는 바로 다음 구간인 6-2구간 구일역에서 가양역 까지의 코스를 간단히 소개 하도록 한다. 솔직히 간단할 수 밖에 없는 코스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코스이다. 


등산/하이킹
2017. 6. 10. 9:44 AM
소요 시간 3h 3m 31s , 거리 10.8 km
완전 평지길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TBgx 를 클릭하세요.

코스 전체의 고도와 속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2~3미터 정도로 안양천 둑의를 걸어 가는가 아니면 아래를 걸어 가는가 하는 수준의 구배만 있고 열심히 걸어서 통상 걷는 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구간 이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 때문에 3시간 반정도 걸린 구간이다. 대략의 거리는 9km 정도인데 실수로 가양대교까지 가는 바람에 조금 더 운동을 하게 되었다. 



구일역에서 코스를 시작합니다.



구일역 1번출구로 나와서 출구 옆으로 걸어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고척돔 구장 가는 길과 같다. 



구일역을 지나서 내려오면 1호선 철로를 지나갔다.



얼마 안가서 안양천 건너편으로 고척돔이 보인다.



구일역을 지나가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이구간에는 여러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문제는 거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둘레길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신발 먼지털이  



안양천 길은 대부분 나무그늘이 있는 구간이 많다.



저 리본을 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길을 바로 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양천 구간은 다리를 지나갈때 뚝방길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다리 아래를 지나 간다.



안양천과 도림천이 만나는 장소 입니다. 좌측다리는 자전거용이고 우측이 보행용이다.



양화교에서 바라본 열병합 발전소 전경이다. 



둘레길은 뚝방 윗길로 가라고 되어 있지만 애래로 가도 무방합니다. 다만 그늘이 없어 더울 뿐이다.



이구간을 끈으로 나무그늘길은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뙤약볕으로 가야 한다.



성산 대교 근처 한강 안양천 합수부에 다가 간다.



운동시설 때문에 음수대도 세워져 있었다. 자전거 타고 갈때 많이 이용했었다.



안양천 합수부 바로전 88도로 밑이다. 



안양천 합수부에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양천 한강 합수부에서 하능골원쪽으로 바라본 전경이다. 



건설하고 있는 다리는 월드컵 대교로 월드컵 공원에서 가양동 까지 연결하는 다리인데 예산절감을 위해 공사가 많이 늦어진 다리이다. 다리는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 주탑을 세워 다리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다리이다. 설계는 공모를 통해 정해 졌다고 하고 주탑의 높이는 한강에서 가능 높은 주탑이 될거라 한다. 아울러 다리상판은 모양으로 봐서 FCM방식으로 교각에서 올라와 가지가 자라듯이 만들어서 균형있게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합수부에서 나와서 한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이 더운날 꽃들을 관리하려면 다들 고생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보기는 좋았다.



도로에 자전거 다니는 길과 가까워서 조금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원래 가양대교 도착 하기 전에 빠져나가야 하는데 실수로 나가는 길을 놓쳐서 가양대교 까지 와버렸지만 나가는 길은 이보다 300미터 전쯤이었다.



다시 돌아와 나가는 입구를 찾아서 지나간다.






나오면 공원이 보이고 스탬브 통이 보였다.



6-2 구간 끝... 날이 무척 더웠다.



공원 출구로 나가서 지하철로 갔다. 



공원을 지나서...



증미역 도착 식사는 선유도 역으로 가서 비빔밥으로... 


열심히 걸었으니 점심은 맛있는 걸루다가.... 



선유도 역에 비빔밥 맛집... 줄서서 먹는 집이다. 아쉽다면 맥주 한병 먹을 수가 없다는 거...



6-2 구간은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재미 없는 구간이기는 하다. 솔직히 조금 쌀쌀할때 편하게 걷기는 좋을 듯 하지만 특별한 뷰도 없고 딱딱한 바닦을 걸러야 해서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완주를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니... 



둘레길 4코스는 서울을 남쪽을 도는 길중 산길에 속하는 구간이다. 4코스는 전체가 수서에서 사당 까지지만 전반부라 할 수 있는 수서에서 양재시민의 숲까지는 전제거리는 총 거리 10.3km로 전체 4코스 17.9km의 절반이 넘는다. 난이도는 서울두드림길 안내 사이트 기준으로 중급이라고 한다. 참고로 중급은 용마~아차산, 관악산, 봉산~앵봉산, 북한산 코스등이 중급이다. 다만 북한산 코스는 거리상 중급으로 비기는 어렵다. 무려 34.5km가 중급이라니... 


대모산과 구룡산은 사실 하나의 산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실제 서울의 둘레가 되는 남쪽의 가장 외곽은 대모산이나 구룡산 보다 남쪽에 있는 범바위산이나 인릉산이겠으나 도심주변의 걷기 코스를 만든다는 둘레길의 조성 원칙상 대모산 구룡산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범바위산이나 인릉산은 너무 산속이라 걷기 길로서는 좋지 않고 거기다가 도시쪽 조망이 거의 어렵다. 


대모산의 남쪽에는 다들 아는 척 모르는 지도에 나오지 않는 대형 건물이 하나 있어서 실제 대모산을 넘어 남쪽으로는 등산로가 거의 없다. 대모산 남쪽에 그 건물 옆에는 태종(이방원)과 태종의 부인인 원경황후(세종의 어머니) 민씨의 무덤인 헌릉과 조선의 23대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의 능인 인릉이 있다. 보통 이 둘을 합쳐서 헌인릉이라 부른다. 아쉽게도 그쪽은 길에 포함 되지 않고 대부분이 대모산의 북쪽자락에 길이 있어 이런 유적지는 연결되지 않는다.  



이번에 간 길은 구룔산에서 능인선원에서 빠져서 양재 시민의 숲으로 걸어 갔다. 줄어든 거리는 약 1.1km정도로 줄었다. 


대모산 293미터에 최고로 올라가는 높이는 178m이니 중간 이상 올라 간다고 보면 된다. 전반적으로 그리 험한 길은 아니어서 평균 2.9km 정도로 걸을 수 있었다. 물론 이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다.  



등산/하이킹
2017. 5. 20. 9:05 AM
소요 시간 3h 51m 31s , 거리 9.2 km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너무 덥고 물이 떨어져서 마지막에 조금 짧게 걸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나무그늘 아래로 걷기 좋은 길입니다.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SYwO 를 클릭하세요.

출발은 수서역 6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수서역은 분당선과 3호선이 같이 섞여 있어서 출구도 많고 좀 역이 복잡한 편이니 출구 번호를 잘 보고 나온다. 출구를 나오면 거의 코앞에 둘레길의 시작을 알려 주는 스탬프가 기다리고 있다. 



스탬프를 찍고 출발한 길을 바로 오르막의 시작이었다. 대모산 코스는 전반적으로 한번에 올라가고 천천히 내려오는 길이기 때문에 생각 보다 많이 걸어 올라가는 느낌이다. 




대모산 코스는 지역에 많은 주민들과 등산객을 위해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는 산이기도 하다.















대모산에는 산의 규모에 비하여 약수터가 많아 보였다. 수락산에 비하면 솔직히 수질만 좋다면 물걱정 안해도 되는 산인 것 같았다. 하지만 산속에 있느 ㄴ약수터의 수질은 그때그때 변할 수 있으니 약수터만 믿으면 안된다. 



대모산에는 돌탑도 여러개가 있다. 솔직히 저런 돌탑을 누가 무슨이유로 쌓는지 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유는 다 있었다. 

이 대모산 돌탑은 총 20기 정도가 있는데 이탑을 쌓은 사람은 임형모(아마도 현재 72세)가 쌓은 탑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고 하면 된다. 



돌탑을 돌아 올라가면 대모산에서 강남 일원동과 잠실 방면이 잘 보이는 조망점이 나온다. 



역시나 오늘도 그렇게 날이 좋지는 못했다. 먼지는 원수 같다 정말...



실로암 약수터는 이번 방문에서는 수질이 적합으로 나왔다. 아.. 물론 수질은 그낭그날 실시간으로 체크되는 것은 아니고 한달 단위로 측정됨으로 몇일사이 강우나 날씨 상태에 따라 수질은 조금 변할 수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실로암 약수터 수서역에서 2.9km)



두번째로 만난 약수터는 불국사 앞에 있는 약수터였다. 이번에는 이 약수터는 음용 불가 라고 한다. (수서역3.6km 지점)



불국사는 도심 근처에 있어서 난 처음에 그냥 그럭저럭 한 수십년 된 절인줄로만 알았는데 그 불국사에 대한 설명을 보니 건물은 근래에 다시 지은 것들이라도 절 자체의 연혁은 정말 대단 한 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려 그 역사가 고려 공민왕 2년(13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무려 632년 전에 약사절이라는 이름으로 창건 했다고 한다. 창건당시 절아랫마을 농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 밭을 갈다가 땅속에서 돌로 만든 부처님이 나와 마을 뒷산에 모시고 진정국사라는 분이 현위치에 절을 짓고 약사부처를 모신절로서 약사 절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루 고종이 약사절의 주지에게 헌인릉에 물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방법을 물었는데 이를 해결하여 고종이 직접 불국사라는 이름을 나렸다고 한다. 

아쉽게도 원래 절은 6.25과정에서 소실되고 현재는 1964년 부터 조금씩 지어 오면서 불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된 절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절의 고풍스러움은 찾아 보기 힘든 사찰이다. 하지만 본당에 모셔져 있는 석불은 600여년전 그대로라 한다. 



산길을 걷다 보면 산림에 대한 학생들에게 도움될 만한 시설들도 눈에 띈다.






개암 약수터에 도착 해서 잠시 쉬어 갔다. 이미 땀은 범벅이 된 상태... (수서역에서 6.0km)






능인 선원에 접근화면서 전체 코스를 똑같이 돌자는 의견과 일부 스킵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일정등을 고려해서 시내를 통해서 시님의 숲까지 가기로 하고 능인 선원을 따라 길로 내려 왔다. 



도심 안쪽의 길을 걸어 운몽길 기념관 도착 



100프로 길따라 간것은 아니지만 더운나이에 몇가지 이슈가 잇어서 잘 갈수 잇었던 것은 길이 좋아서 였던 것 같다. 


둘레길 4코스는 


1. 전반적으로 숲속 길로 요즘 같은 계절에 걷기에 아주 좋았다. 

2. 산이 높질 않아서 심하게 무리가는 길은 아니었다. 

3. 휴식할 공간과 시설이 아주 많은 길 


이었다. 


아무쪼록 주말에 가만히 있지 말고 많이들 움직이시길... 









서울 둘레길 제1코스는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가 있다. 출발은 도봉산 역에서 서울 창포원으로 들어가서 당고개역을 거처 불암산 자락을 통해 화랑대로 가는 방식이 있고 다른 방법은 당고개 역을 지나지 않고 안쪽으로 돌아 덕릉고개를 지나가는 방법이다. 물론 덕릉 고개 코스를 지나면 나머지 구간의 거의 동일하다. 


서울둘레길 1코스 지도1코스 덕릉고개 산길 코스의 난이도는 "상"



처음에 갈때는 솔직히 서울시 둘레길 안내에서 난이도가 고급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맘속으로 "그래봐야 둘레길이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 보다 1코스의 난이도는 높았다. 물론 산 잘타는 분들의 경우는 별거 아닐수 있으나 초심자에게는 조금 힘든 구간일 수 있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보조구간인 덕릉고개 구간으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생각 보다 많이 힘들었다. 


1코스는 전체 14.3km에 대략 6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만약에 보조구간인 덕릉고개 구간으로 들어가면 수km정도가 증가 한다. 이쪽 구간은 2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실제로는 당고개 역을 지나가면 길이 매우 평탄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보조구간으로 가게 되면 1시반 반 정도 추가로 걸리는 듯 하다. 


이번에는 원래 보조구간을 통해서 도봉산에서 화랑대 까지 가려했으나 생각 보다 난이도가 높았고 이후 일정등의 이유로 1구간의 전반부만 돌고 당고개에서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



등산/하이킹
2017. 4. 8. 8:34 AM
소요 시간 5h 10m 25s , 거리 12 km
오르고 내림이 심한구간입니다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1코스 도봉산역, 채석장, 덕릉고개, 철쭉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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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의 시작은 도봉산 역에서 출발 한다. 도봉산역2번 출구(7호선 아랫쪽)에서 서울 창포원으로 넘어 가면서 시작한다. 서울 창포원은 2009년에 개원한 특수 식물원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약용식물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수 있는 식물원이다. 집에서 거리가 좀 가깝기만 하다면 산책으로 식물이 무성할때 와보고 싶은 곳이다. (서울 창포원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irisgarden.do)



창포원에 들어 서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도장을 찍고 창포원을 통과 한다. 



창포원을 지나면 중랑천변으로 지나서 누원초등학교 옆으로 상도교를 지나간다. 





상도교를 지나서 가면 수락 리버시티 공원을 따라서 점차 산으로 들어가지는 길로 들어 선다. 



아파트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수락산이 시작된다. 물론 둘레길에서 수락산 정상을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수락산은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과 함께 서울 인근 4대 명산으로 불리는 산이다. 높이는 638미터이고 태조 이성계가 수락산을 가리켜 한양의 수호산이라고 말한이래로 여러사람들이 은둔하거나 풍류를 즐기는 산이 되었다 한다. 생육신 김시습도 이곳에 머문적이 있다하지만 정확한 자리는 알수 없는 듯 하다. 대원군 이하응도 안동김씨에게 쫒겨 숨어있었던적이 있다고 한다. 


주변에 신라때 지어진 흥국사, 조선조때 지어진 내원사, 석림사, 궤산정등의 여러 명소가 산재해 있다. 하지만 이번길에서는 그림에 떡이 될 듯 하다. 


원래 수락산이라는 이름을 들었을때는 계곡이 좋고 물이 많은 산일 것으로 생각 했다. 하지만 수락산은 전반적으로 물이 귀한 돌산이다. 주변에 폭포가 있다고는 하나 본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냥 졸졸흐르는 정도다 라고 하니 수락(水落)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데 조선 세종즉위원년인 1419년 8월 26일 계묘일 일기에  ‘경기 양주의 수락산에서 큰 바위 돌이 무너져 내렸는데 높이가 23척이요 넓이가 28척이나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인조 18년(서기1641년) 실록에도 ‘평안도 자산, 성천 등지에 지진이 있었고, 경기 양주의 수락산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들 기록으로 본다면 수락은 당연히 수락(首落: 머리 떨어진, 산봉이 무너져 내린)이어야 한다. 그러나 왕조시대 수(首)자는 으뜸 즉 임금을 상징하는 만큼 그 글자를 산 이름에 넣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물이 귀한 산에 물(水)자를 주어 음양(陰陽)의 조화를 꾀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산의 원이름 ‘머리 떨어진 산(首落山)’을 ‘물 떨어진 산(水落山)’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http://www.sungyoung.net/mountain/suracsan.html)



초기 코스는 전반적으로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길은 없다. 







이번 둘레길 코스에서도 아쉽고도 아쉬운 것은 역시나 날씨가 문제였다. 여기도 전경이 아름다운 코스라고 하던데 사진에 담을 수 잇는 것들이 별로 없었다. 요즘 계속 이러니 차라리 코스 도아 보는 걸 좀 있다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아쉬움이 든다.



수락산 지역은 우리나라 전형적인 화강암이 많은 돌산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화강암이 침식하여 풍화혈을 이룬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종류의 풍화혈을 타포니(Tafoni)라고 하는데 암석의 구성성분에 따라 풍화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발생 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추정이지 실제 풍화 시켜본적이 없으니 그저 자연의 솜씨에 감탄할 뿐이다. 아래 바위는 거인 발자국 바위라고 한다. 


거인발자국 바위거인발자국 바위


아울러 이런 돌들을 건설업자들이 가만히 놔둘리가 있었겠나... 온갖 채석장으로 캐서 여러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타포니의 모양은 참 다양하게 나타났다. 예전사람들이 보기에는 거인이 손가락으로 후벼 판 것 처럼 보일 수도 잇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안쪽 산길 코스로 들어가고 나서는 솔직히 사진 찍을 짬이 없었다. 솔직히 몇번의 고개를 넘어야 할지 모르다 보니 매번 그냥 오리면 또나오고 오르면 내려가서 또 나오는 걸 7번을 다시 했다. 이 시점이 지나보니 좀 힘들었던 것 같다. 





대충 돌아서 당고개에서 나오는 합류지점 근처까지 왔다.



합류지점에서 돌아 보니 덕릉고개길까지 상당히 많이 돌아 온게 보였다.

덕릉고개에 군부대가 있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덕릉 고개라는 말의 기원은 선조임금의 부친인 덕흥대원군의 묘가 있어 덕릉 고개로 불린다고 한다. 



그래도 도장은 찍어야 하니 여기서 한번...



시간 계산 잘못한 죄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 구간 다시 하기로 하고 산행을 마감했다.



솔직히 둘레길 1코스라고 하는데 처음 이코스 오면 둘레길이 다 이런 줄 알것 같다. 항상 산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조심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코스였던 것 같다. 


서울 근교 산행을 하다 보니 단편적인 것 보다 서울 성곽길처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싶어 졌다. 뭔가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는 목표가 필요할 것 같았다. 뭐 물론 어느 산 가고 어느 산 가고 하는 것은 계속 하겠지만 뭔가 다 했다는 느낌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선택 한 것은 서울 두드림길 완주다.


서울 두드림 길이라고 하면 통상 한양 도성길 21km(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와 서울 외4사산인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 덕양산(보통 행주산성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하다)중 서울에 있는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과 덕양산 대신에 봉산을 연결해서 만든 157km의 서울 둘레길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서울 두드림길 공식 홈페이지, http:// http://gil.seoul.go.kr)


서울 두드림길은 2009 5월에서 201412월까지 총 45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2009 4월 오세훈 시장의 지시로 시작되었던 일이다. 뭐 디자인 서울 하시면서 이것 저것 어마 무지하고 시원하게 쏘셨는데 450억 배정해서 쓸만한 트래킹길 만드신 거면 선방하신 거다. 솔직히 오세훈 시장의 예산낭비가 좀 심하긴 했어도 어찌 보면 돈 들이기 어려운 분야에 돈을 써둔 보람을 뒤에 두고두고 보게 된 것 몇 개 중의 하나이다.(그 중 한 개는 서울 남산체와 한강체) 2009년도 초기 설계에서는 290억 까지 갔던 비용을 결국 사업은 120억정도로 마무리되었는데 오세훈 시장이 물러난 뒤에 박원순 시장이 짠돌이 정신을 발휘하신 듯 하다. 상당 부분이 외부에서 들여오는 자재를 줄이고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등을 이용한 게 예산 절감의 주요한 점이라나 뭐라나…(http://env.seoul.go.kr/archives/24274?tr_code=sweb)  


각설하고


서울 두드림길은 기존에 있던 등산로와 그 사이사이를 길로 연결하고 정비하고 산속 길에 목재 데크를 설치해서 걷기 편하게 만든 길로 연결되었고 총 8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예상 소요시간

난이도

1코스 수락~불암코스

노원구, 도봉구

14.3km

6시간 30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광진구, 중랑구

12.6km

5시간 10

3코스 고덕~일자산코스

강동구, 송파구

26.1km

9시간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강남구, 서초구

17.9km

8시간

5코스 관악산 코스

관악구, 금천구

12.7km

5시간 50

6코스 안양천 코스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18km

4시간 30

7코스 봉산~앵봉산코스

마포구, 은평구

16.6km

6시간 10

8코스 북한산 코스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 종로구

34.5km

17시간

 

8코스인 북한산 코스는 한번에 하는 게 매우 어려운 코스고 여러 번 나누어 가는 게 좋으며, 3코스도 다들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쨌든 둘레길 한번 완주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잇는 사람이라면 여러 완주자의 후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서울시 두드림길 사이트를 한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매년 원정대를 만드는 다음 까페도 있으니 참고해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둘레길 지도와 스템프 북둘레길 지도와 스템프 북

 


나는 이미 2코스인 용마 아차산 코스를 통과 했다. 다음은 수락, 불암산 코스매주 1개씩 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목표를 가지니 재미 있을 듯 하다. 체력이 버텨야 일도 할수 있으니주말은 체력 단련… 


스템프 북하나하나 채워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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