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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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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준비... 서울 근교 산행을 하다 보니 단편적인 것 보다 서울 성곽길처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싶어 졌다. 뭔가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는 목표가 필요할 것 같았다. 뭐 물론 어느 산 가고 어느 산 가고 하는 것은 계속 하겠지만 뭔가 다 했다는 느낌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선택 한 것은 서울 두드림길 완주다. 서울 두드림 길이라고 하면 통상 한양 도성길 21km(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와 서울 외4사산인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 덕양산(보통 행주산성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하다)중 서울에 있는 북한산, 아차산, 관악산과 덕양산 대신에 봉산을 연결해서 만든 157km의 서울 둘레길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서울 두드림길 공식 홈페이지, http:// http://gil.seoul.go.kr) 서울 두드림길..
아차산~용마산 도심산행길 아차산은 높이 287m로 비교적 낮은 산이라 남산 262m로 남산 보다 조금 높은 산이다. 올라가는 코스도 다양하고 지하철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 코스이다. 아차산을 중심으로 한 등산로는 간단하게 아차산 만 올라가서 보루들만 둘러 보고 내려오는 간단한 코스, 아차산 용마산까지 둘러 내려가는 방법 그리고 아차산에서 용마산쪽으로 가서 망우산쪽으로 가는 긴 코스까지 가벼운 산행 부터 긴산행 까지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부터 피비린내 나는 주요한 전쟁터중의 하나였고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온달이 사망한 지점(일부 이견이 있다고 합니다.)이며, 백제의 개로왕이 아차산성 아래에서 고구려준에게 피살 된 자리이기도 하다. 그 만큼 나즈막한 산이긴 하지만 군사적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