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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다시 강북으로 - 둘레길 7-1 구간 한동안 둘레길을 돌고도 뒷정리를 하지 못했다. 그 동안 7-1, 7-2, 8-5, 8-4, 8-2 코스를 돌아서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7-1구간은 한강을 넘어서 올라가는 코스다. 가양대교 남단에서 가양대교를 건너서 강변을 따라서 가다가 하늘공원을 돌아가서 불광천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다. 산을 타는 듯이 경사를 올라가는 코스가 거의 없고 평지길로 걷기는 편한길이다. 하지만 실제로 7월 30일날 이길을 지나다 보니 결코 만만치 않은 더위에 시달리는 길이었다. 정말 엄청난 땀을 흘렸던 구간이다. 특히 시작하자 마자 가양대교를 건너가다 보니 도로의 열기와 피할 그늘 없는 다리위의 상황이 땀을 폭포수 처럼 흘리게 한 구간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가을이 접어 들면 나름 걷기 좋은 코스가 될 듯 하다. 등산/하이..
언더싱크 정수기 자가설치 이번여름 더웠다. 여름이라 물도 많이 먹히고... 마트에 물사러 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그걸 누가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하루 2리터 마시는 물에 4인 가족이면 하루 8리터 간단히 3일에 6개 들이 2리터 팩이 4개 필요하다. 실재로 밖에 나가서 마시는 등의 이유로 해서 실제로는 2일에 1팩씩은 쓰는 듯 하다. 그래도 한여름 한달이면 15팩... 무게로만 30kg.. 배달 시켜 먹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은 한여름에 물을 쌓아 놓고 있다는 거 자체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 다들 잘 알겠지만 한국의 수돗물은 지역에 따라 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세계 기준으로 보면 매우 좋은 물이다. 솔직히 수도꼭지 물틀어서 바로 마셔도 괜찮은 나라가 몇..
둘레길중 가장 평탄한 코스 - 6-2코스 안양천 이전 둘레길 투어에서 호압사에서 안양천 구간의 전반부인 석수역에서 구일역 까지 구간을 걸었다. 입번에는 바로 다음 구간인 6-2구간 구일역에서 가양역 까지의 코스를 간단히 소개 하도록 한다. 솔직히 간단할 수 밖에 없는 코스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코스이다. 등산/하이킹 2017. 6. 10. 9:44 AM 소요 시간 3h 3m 31s , 거리 10.8 km 완전 평지길 -작성자 black207,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TBgx 를 클릭하세요. 코스 전체의 고도와 속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2~3미터 정도로 안양천 둑의를 걸어 가는가 아니면 아래를 걸어 가는가 하는 수준의 구배만 있고 열심히 걸어서 통상 걷는 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구간 이..
초대장 배포해 드립니다. 티스토리 시작 하고난 뒤 저에게도 초대장이 들어왔네요... 초대장 배포해 드립니다. 비밀 댓글로 달아 메일 주소 주시면 보고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배포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2. 블로그 목적 3. 이메일 주소 현재 7장 있네요... 이번주 까지 받아 보고 메일 드릴께요... ------------------ ㅠ.ㅠ 총알 같이 마감 되었습니다.
스포츠 고글 대용으로 그저 그만 - 보안경 한강가에 나가서 자전거를 탈 때 상당히 간지 나 보이는 것중 하나가 스포츠 고글이다. 짙은 스포츠 고글은 꼭 자전거 탈때만 아니라 선글라스 대용으로도 많이들 사용한다. 그런데 난 이런 선글라스 대용으로 쓰는 스포츠 고글을 사서 성공해 본적이 없다. 제일 처음에 구입 한 건 제품은 좋았는 데 부품(코받침)을 분실해서 쓰지 못하는 물건이 되었다. 사용할 수는 있지만 오래쓰면 코가 아프다. 한동안 없이 타보기도 했는데 저녁시간이 되면 날라드는 날파리와 여러가지 이물질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느껴지고 빠르게 달릴 때 눈물이 밀려 나는 느낌도 나고 해서 새로 살까 고민하다가 문득...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보안경 같은 거 없을까? 좀 이쁘게 생긴거" 무심코 생각 해 본것이긴 하지만 유심히 검색을 해..
더운날도 편한 코스 - 서울 둘레길 5코스 후반부와 6-1코스 6월 4일 호압사까지의 코스를 다시 시작 했다. 잔여 5코스를 마무리 하고 아울러 6코스의 전반부를 진행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같이 가는 동행들은 2호선 신림역에서 모이기로 하고 호압사 까지는 택시를 타고 올라 갔다. 신림역에서는 152번 버스를 타고 올라가되 되기는 한데 다들 조금 게으름이 낮다. 약 택시비는 8000원 정도 4명이 동행이었으므로 1인당으로 따지면 그렇게 더 많이 든 것은 아니었다. 호압사에서 석수역 까지도 코스의 특성은 관악산 코스의 특징 그대로 였다. 어찌보면 전체 둘레길의 특징이기도 하다. 실제 2014년도 둘레길 조성 계획서를 보면 주거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숲길을 중심으로 조성하였다. 당연히 숲길이 있는 관악산 지역의 길은 숲길이 될 수 밖에... 이번에 지나온..
휴일날 아들 놀아주기 -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휴일날 가족 봉사중 사실상 와이프가 가장 좋아 하는 것은 애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주는 것 인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그냥 아들 녀석 데리고 아침 부터 나가서 느즈막히 돌아 오는게 와이프가 제일 좋아 하는 가족 봉사중의 하나라고들 한다. 이럴때 아빠들은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과연 무얼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낼까? 솔직히 가기전에는 몰랐는데 친구녀석이 주말에 같이 가자고 해서 찾아 보게 된 곳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고양시 일산 킨텡스 제2전시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현대자동차 홍보 전시관이다. 이런 스튜디오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몇군데 더있는데 고양 스튜디오는 제일 크고 전시 내용도 제일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입장료가..
더운날도 편한 코스 - 서울 둘레길 5코스 4코스 전반부 이후 양재 시민의 숲에서 우면산을 통해 사당 으로 가는 코스는 다른 동행들과의 일정 문제로 따로 가기로 하고 바로 5코스로 들어 갔다. 서울둘레길 5코스는 사당역에서 관악산 북쪽 자락을 따라 서울대학교를 지나 석수역으로 가는 12.7km 구간이다. 이구간은 전체 구간이 거의 대부분 숲속 길로 한여름에도 거의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갈수 있는 걷기 아주 좋은 코스다. 서울 두드림길 홈페이지에서는 난이도는 중급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는 2코스나 4코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길에는 전체 구간을 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중간에 동행 멤버가 컨디션이 좋지 못해 호압사에서 일단 중단했다. 호압사에서 석수 까지는 3.3km로 일단 이후에 6코스와 같이 하기로 하고 호압사에서 신림역으로 내려 왔다(호압사..